노인 의료-복지시설 건립계획...운경재단, 시에 서류제출
[경산] 운경재단(이사장 곽예순) 경산시 옥산동 일대 1만3천여평 부지에 연건평 1만1천8백평 규모의 노인성 전문의료 및 종합노인복지시설 건립계획서를 최근 경산시에 냈다. 운경재단 대구곽병원은 지난 89년 경산시 중방동(옛 경산군청 부지) 1천 1백56평에 연건평 4백8평 규모의 경산분원을 개설, 노인보호센터를 운영해 오다 지난해 7월 매각했다.
운경재단은 새로 경산시 옥산동 667의 1 일대 6천8백68평의 사유지를 사들였으나부지의 50%가 도시계획에 편입된 상태다. 이에따라 운경재단은 노인성전문의료센터 및 종합노인복지시설 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근 8천6백72평의 시유지 불하를 경산시에 요청했다.
운경재단이 마련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건물 2층 4천2백평을 노인의료 센터로, 3천8백평은 노인복지종합센터로, 1천9백평은 노인들의 집으로 사용하고 1층에 4천4백평 규모의 종합의료센터와 3백평의 실내게이트볼장 등 을 짓는다는 것이다.
영남일보 정경열 기자 (1997년 3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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