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자활 길라잡이, '대구시니어클럽' 개소 (2001.10.23)
노인들의 자활을 돕는 ‘대구시니어클럽’이 24일 오전 옛 삼덕 1·2가 동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재단법인 운경재단 (이사장 곽동환)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대구시니어클럽은 대구지역 50세 이상 조기퇴직자 및 65세 이상 노인들에 게 취업·창업을 알선하고 공동작업장 운영, 공동사업단 구성, 사회봉사활동 기회 제공 등의 사업을 펼친다. 류우하 관장은 “우리나라도 65세이상의 노인인구가 지난해 7%대로 접어들면서 고령화 사회는 이미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며 “대구시니 어클럽은 노인활동의 길라잡이가 되어 노인들의 유휴노동력 활용을 통해 노 인들에게 활기차고 보람있는 삶을 찾아주는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니어클럽 지원자는 간단한 상담 후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053)422-1901∼3
영남일보 오경엽기자 (200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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