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한 마음·한 목소리 음악회…운경뮤직아카데미 합창단 창단무대
운경뮤직아카데미 합창단(단장 곽동환)은 27일 오후 7시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창단무대를 마련하고, 대구 시민을 초대한다. 주름지고 희끗희끗한 머리칼의 어르신 85명이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실버음악회다.
운경뮤직아카데미는 운경재단과 대구시노인전문병원이설립했다. 어르신들이 틈틈이 갈고 다듬어온 목소리로 익숙한 동요와 가곡을 부른다. 영신초등 중창단을 비롯해 궁중무, 부채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함께 마련된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의 임우상 명예교수, 반주는 피아니스트 오태경이 맡는다
영남일보(2005.12.28)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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