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노인전문병원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대구시 시지노인전문병원이 치매환자들을 위한 치료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 대구시 시지노인전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지역"치매거점병원"으로 선정돼 향후 치매환자 및 일반 노인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 치매거점병원 선정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법 시행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는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및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며, 무료치매검진사업, 지역사회 치매 관련 홍보사업 등 조기치료관리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된다.